[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공식경기 10연승을 달성했다. RCD 에스파뇰과의 2010-11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원정(5-1승) 이후 1517일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비야레알 CF와의 2014-15 코파 델레이 준결승 홈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공식경기 10연승이자 최근 22전 20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원정 2차전은 3월 5일 오전 4시에 열린다.
전반 41분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페널티 스폿 뒤에서 동료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의 도움을 왼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3분 중거리 슛으로 실점한 바르셀로나는 1분 만에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스페인)가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결승골로 응수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수비수 제라르 피케(28·스페인)가 메시의 크로스를 헤딩하여 3-1을 만들었다.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는 후반 25분 비야레알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1분 후 오른발로 찼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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