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두 번째 불펜 투구도 합격점을 받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0일 “오승환이 9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두 번째 불펜 투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 7일 첫 불펜 투구를 한 이후 하루 휴식을 취했고 9일 불펜 투구서는 직구만 50개를 던졌다.
불펜투구 이후 오승환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상태는 점점 올라오고 있다. 작년보다 몸 상태가 더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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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9일 불펜 투구 이후 한신의 카니시 기요오키 투수코치 역시 “오승환의 다리와 손의 위치가 좋았다”며 전체적인 밸런스에 좋은 점수를 줬다.
오승환은 11일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포함해 몇 차례의 불펜 투구를 더 소화한 이후 천천히 연습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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