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및 3승 1무로 우승 확률을 끌어올렸다.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미드필더 에덴 아자르(24·벨기에)가 페널티 스폿 앞에서 동료 미드필더 윌리앙(27·브라질)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로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8분 코너킥 이후 헤딩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1·세르비아)가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6·스페인)의 크로스를 왼발결승골로 연결하여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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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이 빌라전 승리 후 원정응원단의 성원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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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선수들이 빌라전에서 이기고 원정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가운데는 주장 존 테리, 왼쪽은 게리 케이힐. 오른쪽은 아자르.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첼시와 맨시티 경기 종료 후 “첼시가 맨시티보다 승점 7이 많다”면서 “자체알고리즘 ‘사커파워인덱스’로 계산한 첼시의 E
첼시가 2014-15시즌 우승한다면 창단 후 5번째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이다. 잉글랜드 1부리그가 EPL로 개칭된 1992-93시즌부터는 모두 3차례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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