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주영(30)이 무적 신세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과 계약을 해지했다.
알 샤밥은 6일 “가나 출신 수비수 모하메드 아왈과 2년 6개월 계약했다. 아왈의 외국인선수 등록으로 박주영과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밝혔다.
아왈의 가세로 알 샤밥은 외국인선수 쿼터(3+1명)가 넘친다. 하피냐(브라질), 존 안트위(가나), 타렉 카탑(요르단), 박주영 가운데 박주영이 빠졌다.
이로써 박주영의 리야드 생활은 4개월 만에 끝났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방출된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1일 알 샤밥과 단기 계약을 했다. 하지만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도 못했다. 7경기(선발 5회) 1골로 기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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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은 알 샤밥과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주영은 알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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