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백혈병' '이광종' '인천 아시안게임'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급성 백혈병으로 사퇴하자 축구협회가 이 전 감독의 치료와 현역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이 감독이 재임 기간에 병을 얻었다는 점에서 축구협회에도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감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이 사퇴는 지난해 10월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지 3개월 만이다. 당초 계약기간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다.
질병으로 인한 자발적 사임이라는 점에서 축구협회에 잔여 연봉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이 감독이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계약과 무관하게 치료와 현역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재임 기간에 병을 얻은 만큼 축구협회도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며 "한국 축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고려해 축구협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서 한국 축구에 우승컵을 안긴 명장이다. 앞서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망(FIFA) U-17 월드컵 본선 8강 진출에 성공했고, 2011년 U-20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U-22 대표팀의 2015 킹스컵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고열 증세로 29일 귀국했다. 이 감독은 병원으로부터 급성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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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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