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우완 선발 맷 레이토스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패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6일(한국시간) 레이토스가 말린스와의 조정위원회에서 패배, 구단이 제시한 연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 연봉 조정 시즌을 맞이한 레이토스는 새로운 소속팀인 말린스에게 104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말린스 구단은 940만 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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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맷 레이토스가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통산 153경기에 선발 등판, 952이닝을 던지며 60승 45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한 레이토스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16경기에서 102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시즌 이후에는 채드 월락, 앤소니 데스클라파니와 팀을 맞바꿨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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