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오심을 한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다.
KBL은 3일 오후 2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0기 제1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재정위원회는 지난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원주 동부의 경기 4쿼터 6분 47초경 KGC 이정현의 3점슛 시도 과정에서 동부 두경민의 수비자 파울이 선언된 상황을 심판의 오심으로 확인하고 해당 심판(이정협 2부심)에게 7일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KGC가 동부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이정현이 경기 후 코트를 벗어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KBL은 “경기 도중은 물론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비디오 분석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고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엄중히 징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