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IS 이슬람 무장 단체가 억류 중이던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였다.
4일 오전 CNN은 이슬람 무장 세력 단체인 IS가 미국 주도 연합공격을 펼치다 생포된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미국 주도 연합공격을 펼치다 생포된 첫 조종사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요르단 정부는 IS의 요구에 따라 알카에다 죄수 사지다 알 리샤위와 카세아스베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카세아스베의 생존 증거를 접하지 못해 불발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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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 캡쳐 |
우선 요르단은 IS가 석방을 요구했던 알리샤위의 사형을 4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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