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셧아웃’시키고 선두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9 25-2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더한 현대건설은 14승 7패 승점 40점으로 선두 도로공사(15승 6패 승점 43)를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이번 패배로 2연패에 몰린 KGC인삼공사는 4승 17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현대건설. 사진=MK스포츠 DB |
반격에 나선 인삼공사는 2세트 초반까지 현대건설이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11-11 동점상황에서 조이스의 백어택 공격 범실로 점수를 내준 인삼공사는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현대건설에 밀리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가져간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25-19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며 승리를 향해 다
아슬아슬하게 승기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23-22로 앞선 뒤 인삼공사 백목화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세트 포인트 1점을 남긴 후 폴리의 마무리로 25-2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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