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징계로 결장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대승을 거두자 유럽축구연맹(UEFA)도 주목했다.
레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 헤딩골을 내줬으나 전반 3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4·콜롬비아)가 수비수 마르셀루(27·브라질)의 크로스를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헤딩 동점 골로 연결했다.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스페인)는 전반 37분 골 에어리어 선상에서 오른발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레알의 공격은 계속됐다. 공격수 카림 벤제마(28·프랑스)는 후반 7분 골 에어리어 앞에서 미드필더 개러스 베일(26·웨일스)의 도움을 왼발 슛하여 추가 골에 성공했다. 벤제마는 후반 31분에도 이번에는 미드필더 이스코(23·스페인)의 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로 4-1을 만들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공식계정이 호날두가 징계로 빠진 레알의 대승에 주목했다. 사진=챔피언스리그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호날두 열성 팬의 이러한 반응은 사실 충분히 예측 가능한 범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
호날두는 코르도바 CF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2-1승)에서 후반 37분 상대를 잇달아 주먹과 발로 때려 퇴장당하여 큰 물의를 빚었다. 현재 라리가 2경기 결장 징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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