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맥길로이는 31일 아랍에미리트(UEA)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7301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맥길로이는 2위 매슨 모튼 오름(덴마크.16언더파 200타)에 4타 앞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선 로리 맥길로이. 사진=AFPBBNews=News1 |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맥길로이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큼하게 출발했고,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어 후반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맥길로이는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주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
반면 양용은(43)은 부진했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7위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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