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 고치 전지훈련서 빠른 템포로 실전감각을 조율해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두 번째 홍백전을 마쳤다.
한화는 29일 고치 시영구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6이닝 동안의 자체 홍백전을 치렀다. 결과는 김민우, 조영우, 최우석이 안정적으로 이어 던진 백팀의 6-4 승리. 6회말에는 조인성-박노민의 백투백 솔로홈런과 김회성의 솔로홈런 등이 터지며 ‘홈런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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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성이 29일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열린 자체홍백전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이날 양 팀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우, 김기현은 무실점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으며, 조영우는 5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호투했다.
한화는 오는 31일에 3번째 홍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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