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유서근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명성 그대로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1위에 뽑혔다.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문성민과 문정원은 이날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각각 118km와 88km로 서브 킹과 퀸에 등극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본 경기 전 치러진 예선전에 구단별로 각 1명씩 참가해 상위 3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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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열린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오른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사진=(장충) 천정환 기자 |
문성민은 1차 시도에서 가볍게 117km를 때려 우승에 근접했고, 2차 시도에서 더 빠른 118km의 서브를 날려 단숨에 1위에 올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전광인이 1차 112km, 2차 114km, 3차시도 107km에 그치면서 문성민이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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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열린 서브 퀸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오른 한국도로공사의 문정원. 사진=(장충) 천정환 기자 |
최종결선에서 문정원은 88k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괴물 용병’ 시몬(28)은 서브 득점 선두답게 ‘괴물 서브’를 날렸지만 3차 시도 모두 네트를 벗어나며 예선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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