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6)이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카디프 시티와의 계약을 도중에 해지했다. 카디프와의 계약은 오는 6일 30일까지였다.
카디프는 25일 오전 0시45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김보경과 클럽의 계약을 상호합의하에 해지했다”면서 “해지 효력은 즉시 발휘된다. 김보경은 카디프를 퇴단한다”고 발표했다.
↑ 김보경이 카디프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카디프 공식홈페이지 화면 |
국가대표로 김보경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다. A매치 30경기 3골. 20~23세 이하 대표로 41경기(10골)나 뛸 정도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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