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최영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얼어붙은 최영함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영함은 대한민국 구축함으로 대공, 대잠, 전자전 능력과 제한된 스텔스 성능을 갖춘 지역 방공함이기도 하다. 최근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이 최영함(4천400t급) 선체의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해군의 관계자는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으나 각종 무기체계 및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
↑ 사진=해군 제공 |
해군 관계자는 “최영함과 천지함이 96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돌아오면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disk22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