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구자철(26·마인츠 05)이 최소 다음 주까지는 프로축구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팔꿈치를 다친 구자철은 최소한 다음 주까지는 활동을 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3차전(1-0승)에서 부상으로 후반 4분 교체됐다. 이후 잔여대회 출전불가 판정을 받고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 |
↑ 구자철(13번)이 호주와의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고 있다. 사진(호주 브리즈번)=AFPBBNews=News1 |
국가대표로는 2008년부터 A매치 44경기 13골 6도움이다. 출전시간(경기당 64.6분)과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60) 모두 마인츠 평균보다 좋은 애국자다. 2011 아시안컵 득점왕이기도 하다. 구자철은 23세 이하 대표팀 주장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