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크리스털 팰리스가 미드필더 이청용(27·볼턴 원더러스) 영입에 근접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5승 8무 9패 득실차 -8 승점 23으로 2014-15 EPL 13위에 올라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볼턴 날개 자원 이청용과의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면서 “한국 국가대표인 이청용과 현 소속팀 볼턴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기본 200만 유로(약 25억 원) 및 옵션’으로 예상됐다.
↑ 이청용(왼쪽)이 첼시와의 리그컵 원정경기에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오른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볼턴은 2009년 8월 14일 이적료 250만 유로(31억4725만 원)에 이청용을 영입했다. 입단 후 195경기 20골 35도움. 195경기는 볼턴 현역 선수 최다출전이다. 경기당 69.9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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