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아시아 테니스의 자존심 니시코리 케이(26·일본)가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4000만 호주달러·우승상금310만 호주달러)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가볍게 승리했다.
세계랭킹 5위 니시코리는 20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69위 니콜라스 알마그로(30.스페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6-4 7-6<1> 6-2)으로 승리해 2회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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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코리 케이가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알마그로를 상대로 승리해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경기에서 니시코리는 5번 시드를 배정받아 총 127분만에 상대를 꺾었다. 1세트와 3세트는 각각 34분 26분만에 잡으며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는 무려 67분만에 간신히 따냈다. 니시코리는 알마그로를 상대로 에이스 11개(알마그로 15개), 첫 서브성공률 62%(알마그로 61%), 위너 30(알마그로 40)을 기록해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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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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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News1 |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