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남부 선발 박하나가 3점슛 대회 결승에서 15개를 성공시켜 챔피언에 올랐다.
박하나가 슛을 성공시킨 후 마스코트 발에 걸려 넘어진 후 웃으며 일어나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모두 28명으로 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 선수들로 꾸려진 중부 선발과 용인 삼성,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 선수로 구성된 남부 선발이 대결을 펼쳤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중부 팀 지휘봉을 잡고,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남부 팀 사령탑을 맡았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KBS 개그콘서트의 '힙합의 신' 팀과 '렛잇비' 팀이 하프타임 공연을 하고 '렛잇비' 팀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와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힙합의 신'의 디제이 퍼포먼스로 진행된 선수 소개는 팬들과 선수들에게 흥겨운 무대가 됐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만드는 'W 스페셜 공연'에서는 하나외환 신지현과 KB스타즈 홍아란이 특별 공연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