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전성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4번 타자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온다.
넥센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전지 훈련지인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떠났다. 박병호는 더욱 4번 타자다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호는 "내 목표는 53홈런을 치는 게 아니다. 더 많은 장타와 타점을 만드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을 위한 마음이 강하다.
↑ 박병호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3년 연속 타점왕에 올랐지만 박병호
그는 “올해는 연습량을 늘려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캠프를 만들고 싶다”며 달라진 새 시즌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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