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전성민 기자] 2014 시즌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별인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과거의 영광은 모두 잊었다.
넥센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전지 훈련지인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떠났다.
서건창은 “지난해의 일은 잊었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다. 이전과 똑같은 마음을 쭉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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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출국했다. 넥센 서건창이 팀 단체 가방을 출국장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서건창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은 선수다. 비 시즌 기간 서건창은 체력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 웨이트도 꾸준히 했다.
서건창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항상 해야 하는 것이다. 시즌 중반까지는 웨이트의 비중을 크게 가져가겠다. 기술적인 부분은 스프링캠프에서 코치님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과
2014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MVP 서건창이 다시 배트를 꽉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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