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여하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가 시즌 티켓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서울 이랜드는 15일 오후 8시15분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시즌 티켓 멤버십 ‘파운더스 클럽’을 판매한다. 2015년을 기념해 2015명에게만 한정 판매하며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파운더스 클럽으로 명명된 창단 시즌 티켓 멤버십은 일반 시즌 티켓과 차별화된 혜택과 권리를 부여한다.
홈구장인 잠실주경기장에 설치될 창단 기념물에 이름이 새겨지며 창단 기념행사 및 팬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청된다. 또한, 구단의 의사결정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향후 프리미엄 좌석 시즌권으로 업그레이드 시 우선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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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랜드는 오는 30일까지 2015명 한정 시즌 티켓 회원을 모집한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
일반 시즌 티켓의 기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본적인 선물 구성과 함께 구단 상품 할인, 홈경기 특별 체험, 선수 착용 용품 경매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되고 이랜드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쿠폰북도 지급된다.
시즌 티켓의 가격은 성인 기준 15만원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10만5000원과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서울 이랜드의 K리그 챌린지 홈 20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다. 단, FA컵과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경기는 제외된다
박상균 대표이사는 “창단 첫 시즌부터 팬에게 확실한 소속감을 주고 싶었다. 그 중 2015명의 창단 멤버를 위한 시즌티켓을 우선 내놓는 것은 한 번 밖에 없을 역사적인 첫 시즌의 특별한 멤버가 되는 기회를 부여해, 팬 스스로가 구단의 일부라는 가치를 더 크게 느끼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파운더스 클럽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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