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맏형 차두리(35·FC서울)가 후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차두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장 기성용(26·스완지), 박주호(28·마인츠)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 우리의 출발을 보고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하며 두 차례 경기에서 보인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한 비난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마지막에서 웃기 위해 나와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들은 매일 매일 땀을 흘리며 노력 할 것이다!! 힘내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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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가 아시안컵에 함께 나선 후배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차두리SNS |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6시(한국시간) 호주와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