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존(대표 김영찬)이 ‘골프 한류’의 전진기지를 목표로 한 골프테마파크 골프존 조이마루를 9일 오픈한다.
골프존은 8일 대전 유성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골프존 조이마루’의 오픈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조이마루는 1만여평 규모의 복합골프문화센터로 15년간 골프존이 쌓아온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집대성한 ‘토털골프 솔루션’을 완성한 공간으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 유성구에서 위치해 회원제로 운영하게 될 골프존 조이마루 외부 전경. 사진제공=골프존 |
골프존 조이마루는 국가대표 코치 출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코치진을 영입해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른 골프선수들을 세계무대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스타플레이어들로 키워낼 방침이다.
GDR(Golfzon Driving Range) 등 골프존이 보유한 IT 기술과 장비를 통한 과학적 분석, 멘탈 트레이닝, 피지컬 트레이닝, 교양 및 미디어 훈련과 같은 완성도 높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에 대한 모든 것을 습득하게 된다.
현재 골프존 조이마루에는 약 14명의 선수들이 미래의 타이거 우즈를 꿈꾸며 연습에 매진 중이다.
◇ GTOUR 등 세계최초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공간
이곳에서는 세계 유일의 시뮬레이션 골프 프로 투어인 GTOUR 등 대규모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경기장을 갖춘 공간이다.
생중계가 가능한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부스 5개를 포함, 총 27개의 부스가 마련돼 있어 동시에 108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 시뮬레이션 골프 프로투어인 GTOUR와 WGTOUR에 활용돼 대회에 참여한 프로 선수들의 높은 시설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5개의 방송 부스에는 각각 20여명의 갤러리들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이 마련돼 보다 생생하게 선수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다.
향후 아마추어 전국대회인 GLT, LGLT와 생활체육대회의 전국 결선장소로도 활용 될 예정이며, 시뮬레이션 골프 국제 대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 세계 유일의 시뮬레이션 골프 프로 투어인 GTOUR 등 대규모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경기장인 골프존 조이마루. 사진제공=골프존 |
회원제로 운영하게 될 이곳은 회원 각자의 골프실력과 운동 능력에 맞게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회원들은 GDR과 전문 골프 코치의 도움을 받아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전문 트레이너의 맞춤형 골프 피트니스를 통해 건강과 운동 능력을 높일 수 있고, 모든 데이터는 IT와 골프, 피트니스 관리가 조화를 이뤄 ‘스마트 골프케어’ 서비스를 통해 철저히 관리된다.
이밖에 실외에 마련돼 있는 숏게임 연습장에서 진행되는 ‘숏게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퍼팅과 벙커샷, 어프로치 샷 능력을 향상시켜 실전 라운드를 더욱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다.
◇ 가족 중심·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휴식처
골퍼들이 가족들에게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골프존 조이마루는 가족 중심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이 가득한 가족친화 복합 공간이자 지역주민 문화휴식처로 만들었다.
골퍼가 원하는 모든 제품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골프존마켓을 포함한 다양한 쇼핑 공간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가가 들어선다. 여기에 총 170여 좌석의 어린
임동진 골프존 마케팅본부장은 “골프존 조이마루는 미래의 골프 종주국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K-GOLF’ 실현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탄생됐다. 앞으로 전세계 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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