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NBA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힘겨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AT&T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104-105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샌안토니오는 시즌 15패(21승)를 기록하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디트로이트는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11승(23패)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종료 직전까지 104-103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7.9초를 남기고 팀 던컨이 스틸을 허용한데 이어 상대 팀의 브랜든 제닝스가 종료 0.1초전 던진 뱅크슛이 림을 통과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했다.
샌안토니오는 던컨이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과 벤치 멤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패배를 허용했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루몬드가 20득점 17리바운드, D.J. 오거스틴이 19득점으로 활약했다.
서부 컨퍼런스 7위를 달리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같은 날 밀워키 벅스를 102-92로 잡으며 시즌 21승(16패)을 기록한 8위 피닉스 선즈에 추격을 허용했다.
피닉스는 밀워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밀워키는 브랜든 나이트가 26득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홈 4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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