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로부터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7일(이하 한국시간) 맥길로이는 9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맥길로이는 “이 상은 작년 내가 프로 골퍼로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는 증거이며, 다음 시즌에도 최고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맥길로이는 앞서 지난해 31일 PGA투어 선정 ‘2015 시즌 주목할 선수 30인’의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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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 맥길로이가 미국골프기자협회로 부터 2014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와 시니어투어에서 뛰는 57세의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253만9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