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축구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호베르투 카를루스(42·브라질)가 감독으로 지도할 팀을 빠르게 다시 찾았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루스가 악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 감독으로 부임한다”면서 “계약기간은 잔여 시즌 및 다음 시즌까지”라고 보도했다. 카를루스는 2014년 12월 21일 시바스포르 감독에서 물러났다.
악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와 시바스포르 모두 터키 1부리그에 속해있다. 2014-15시즌 현재 악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는 4승 5무 7패 득실차 -9 승점 17로 리그 11위, 시바스포르는 2승 5무 8패 득실차 -11 승점 11로 17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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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베르투 카를루스가 악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 감독으로 부임한다. 사진=악히사르 벨레디예스포르 공식홈페이지 |
시바스포르는 카를
카를루스는 축구황제 펠레(75·브라질)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브라질대표로 A매치 125경기 11골. 125경기는 브라질 최다출전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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