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로 마운드를 보강한다.
양키스 중계 방송사인 ‘YES네트워크’의 잭 커리는 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좌완 마이너리그 투수 매니 반누에로스(24)를 내주고 우완 투수 데이빗 카펜터(30)와 좌완 투수 체이슨 슈레브(25)를 받아온다고 전했다.
멕시코 출신인 반누에로스는 2008년 루키리그에 데뷔, 지난 시즌까지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다. 2014시즌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26경기에 나와 76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 |
↑ 이번 트레이드로 애틀란타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는 데이빗 카펜터는 지난 2013년 애틀란타의 8회를 맡았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후안 유리베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슈레브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15경기에 등판, 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
양키스는 이번 영입으로 두 명의 불펜 투수를 영입, 뒷문을 보강했다. 제이슨 그릴리, 짐 존슨, 아로디스 비즈카이노, 마이클 콘 등을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애틀란타는 불펜 두 명을 내주는 대가로 미래의 선발 자원을 보강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