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이 IBK 데스티니의 블로킹을 피해 강스파이크를 시도해 득점하고 있다.
IBK 데스티니가 동료들과 기뻐하며 환호하는 순간 혀에 한 피어싱이 보이고 있다.
10승 5패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반면 8승 7패로 4위를 마크하고 있는 흥국생명은 IBK를 맞아 3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해 12월 17일 IBK전 마지막 5세트에서 IBK 데스티니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결과 ‘IN'으로 판정되면서 분패했다.
박미희 감독은 ‘OUT'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패배 이후 3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진 흥국생명은 새해 첫 날 또다시 IBK와 맞붙어 복수전을 펼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