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올해 주목해야 할 선수 16인’에 포함됐다.
FIFA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주목해야 할 선수 16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FIFA가 선정한 16명의 선수들은 주로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예들이다.
손흥민을 포함해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마리오 괴체(23·FC바이에르 뮌헨), 네덜란드 대표팀의 호날두 라고 불리는 신예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0·PSV에인트호벤)등이 있다.
↑ "손세이셔널"손흥민(오른쪽)이 FIFA 선정 2015년 빛낼 선수 16인에 포함됐다. 사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AFPBBNews=News1 |
한편, 손흥민의 새해 첫 경기는 오는 9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은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등번호 7번을 이어 받았다. 아시안컵 조별예선 A조에 속한 한국대표팀은 오는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각각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FIFA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선수 16인’
손흥민(레버쿠젠), 파울로 디발라(US 팔레르모), 마리오 괴체(뮌헨),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 무니르 엘 하다디(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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