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외야수 크리스 디노르피아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등 현지 기자들은 1일(한국시간) 디노르피아가 컵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 금액은 250만 달러이며 신체검사를 남겨놓은 상태다.
이 소식은 지난 시즌 컵스에서 뛴 FA 포수 존 베이커를 통해 제일 먼저 알려졌다. 베이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manbearwolf)를 통해 “디노르피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던 팀 동료 중 한 명이다. 컵스 팬들은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디노르피아의 컵스행 소식을 알렸다.
↑ 크리스 디노르피아(오른쪽)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샌디에이고와 시애틀에서 121경기에 출전,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타율 0.230 출루율 0.284 장타율 0.318을 기록했다.
컵스는 이번 영입으로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저스틴 루지아노의 공백을 대체했다. 또한 경험 많은 외야수를 영입,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외야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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