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연봉 2억 진입…넥센, 2015년 연봉 계약 완료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015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넥센은 31일 내야수 김민성과 2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서 연봉 계약 대상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 사진=MK스포츠 DB

김민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2리(438타수 128안타) 12홈런 77타점 60득점을 기록하며 넥센의 황금 내야진 구축에 힘을 보탰다. 김민성은 올해 연봉 1억 8000만원에서 2000만원(11.1%) 인상 된 2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했다.
김민성은 계약 후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팀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군 문제가 해결 되었으니 이를 동기부여삼아 매 시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센의 2015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 연봉 총액은 43억 43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9억 5500만원(28.2%) 상승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