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브랜드 케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우울한 서른 번째 생일을 맞게 됐다.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등 현지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간) 르브론이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장 사유는 무릎 통증. 그는 지난 26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 도중 동료가 던진 아웃렛 패스를 쫓다가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 관중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점프를 했던 그는 이후 왼 무릎에 통증을 호소, 잠시 라커룸에 들어갔다.
↑ 르브론 제임스가 생일날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이
르브론은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이번 시즌 경기당 25.2득점 7.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 포워드 숀 매리온도 왼 발목 염좌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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