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골키퍼 김민식에 이어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오르시치(22·크로아티아)를 영입했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U-18, 19, 20, 21)를 거친 오르시치는 노련한 플레이와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감독인 코바치가 이끌던 2013년 U-21 대표 당시 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가졌으며, 2012-13 시즌 크로아티아 자프레시치에서 활약하며 12골 5 도움을 기록했다.
↑ 전남 드래곤즈가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오르시치를 영입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
전남 드래곤즈는 “원 소속구단인 리예카와 협의해 오르시치를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며 “오르시치는 다음달 4일 선수단에 합류해 5일 구단 해맞이 행사와 출정식에 참석하여 전남에서의 공식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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