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에 또 ‘검은손’이 접근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프로농구 선수가 먼저 나서 고발했고, 한국농구연맹(KBL)이 발 빠른 움직임으로 방지 작업에 착수했다.
KBL은 29일 오전 A구단 B선수에게 불법 도박 관련자로부터 접촉이 있었다는 자체 신고 접수를 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에 고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후 KBL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KBL 및 10개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관계 부처와 연계해 매년 부정방지교육 시행과 클린바스켓센터(02-543-2288)를 운영하고 있다.
잠잠하던 프로농구에 또 불법 도박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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