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빅보이’ 이대호(33)가 승리타점 공동 3위로, 팀 공헌도를 인정받았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킹’은 29일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승리타점 TOP10을 발표했다. 승리타점은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지는 않지만 팀이 승리하는 점수에 기여한 타점으로서, 팀공헌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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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014시즌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로 나서 타율 3할 19홈런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타점은 68타점으로, 퍼시픽리그 타점 부문에서 12위에 랭크됐다. ‘영양가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높은 승리타점 순위가 이러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8타점 중 승리타점은 1
한편 1위는 17타점을 올린 윌리 모 페냐(32·오릭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15타점의 나카타 쇼(25·니혼햄)가 자리했다. 사카모토 하야토(26·요미우리)가 이대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도리타니 다카시(33·한신)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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