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용호상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첼시 FC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치열하게 정상을 다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8일 밤~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14-15시즌 19라운드 9경기가 진행됐다. 첼시는 28일 사우샘프턴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맨시티는 29일 번리 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첼시 베스트 11이 스포르팅과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시작을 앞두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두 팀의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은 41골로 같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첼시·맨시티 19라운드 경기 종료 후 “이들은 이번 시즌 득점기회 총합도 259회로 같다”고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맨시티는 첼시와 공격력은 완전히 대등하나 실점이 3골 많아 이것이 ‘1패’로 연결되어 2위를 하고 있다. 새해 벌어질 20~38라운드 경기에서도 이러한 막상막하의 전력으로 우승을 경쟁할지, 만약에 그렇다면 언제까지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지도 관심사다.
↑ 맨시티 선수들이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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