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와 주제 무리뉴(51·포르투갈) 감독 모두 축구 애호가에게는 탄탄한 수비 혹은 수비 성공 후 위력적인 역습에 능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호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이러한 이미지와는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선제실점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1분 미드필더 에덴 아자르(23·벨기에)가 페널티박스에서 동료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스페인)의 도움을 오른발 동점 골로 연결했다.
↑ 첼시의 퀴르 주마(왼쪽)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오른쪽)가 스포르팅과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상대를 에워싸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수비에 능한 강팀이라면 1골 차 승부에 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아무리 좋은 팀이라고 해도 언제나 다득점을 할 수는 없다. ‘저득점 경기 무승’은 이번 시즌 EPL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첼시의 발목을 잡는 불안요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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