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야구 인생의 마지막 결단이다.”
메이저리그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복귀하는 우완투수 구로다 히로키(39)가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구로다는 28일 에이전트를 통해 “숙고 끝에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히로시마에서 야구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매일 새로운 도전을 하고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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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는 2008년 메이저리그 입단 당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은 모두 히로시마 덕분이다.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다. 일본에 돌아가면 히로시마로 가겠다. 돌아간다면 열심히 하고 있을
구로다는 2008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시즌 동안 212경기 79승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양키스 소속으로 32경기에 등판, 199이닝을 소화하며 11승9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한편 구로다는 내년 2월 중순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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