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뉴캐슬
슬로우스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8경기 무패행진을 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맨유는 뉴캐슬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판 페르시가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골키퍼를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라인밖으로 나가며 무산됐다. 하지만 전반 23분 웨인 루니가 선취골을 넣었다. 후안 마타의 발끝에서 이번 선취골은 시작됐다. 마타가 뉴캐슬 패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라다멜 팔카오에게 로빙패스를 내줬고, 그 후 팔카오는 몸을 날려 루니에게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루니는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를 지었다.
↑ 맨유-뉴캐슬 경기에서 루니(왼쪽에서 두번째)가 2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후반전에도 맨유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7분 맨유의 판 페르시가 루니의 패스를 받아 헤딩 슈팅으로 승리의 쐐기골을 넣었다.
뉴캐슬은 힘 한번 써보
이후 양 팀 모두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0승5무4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으며, 최근 리그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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