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싱데이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싱데이’는 12월 26일을 말한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53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실점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전반 23분 공격수 웨인 루니(29·잉글랜드)가 페널티박스에서 동료 공격수 팔카오(28·콜롬비아)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루니는 전반 36분 미드필더 후안 마타(26·스페인)의 스루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추가 골로 만들었다. 후반 8분에는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31·네덜란드)가 루니의 스루패스에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헤딩골을 넣었다.
↑ 루니(왼쪽 2번째)가 QPR와의 EPL 홈경기 득점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
이번 시즌 맨유는 10승 5무 3패 득실차 +14 승점 35로 EPL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첼시 FC(승점 45), 2위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42)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