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파기 위기에 처한 호나우지뉴(34·퀘레타로 FC)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성탄절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속 호나우지뉴는 가족들과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호나우지뉴는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해있다.
지난 9월 자유계약신분(FA)으로 퀘레타로와 2년 계약을 맺은 호나우지뉴는 전기리그 9경기 출전후 후기리그를 앞두고 팀 훈련이 불참했다.
↑ 호나우지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사진=호나우지뉴 트위터 |
호나우지뉴의 도를 넘은 행동이 지속될 경우 소속팀 퀘레타로는 그를 방출할 것으로 보이며, 호나우지뉴 역시 법정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세계스타로 2002 한일월드컵에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뿐
하지만 2006 독일월드컵 직후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AC밀란을 거쳐 지금 현 소속팀 퀘레타로에서 제2의 축구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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