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오세근(27·안양 KGC)이 별중의 별로 새롭게 떠올랐다.
오세근은 KBL이 지난 12월 4일부터 KBL 공식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진행한 2014-15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에서 총 3만4701표 중 1만450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오세근은 개인 첫 올스타 최다 득표와 더불어 베스트5 투표가 시행된 2002년 이후 센터로서는 처음으로 득표수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상민 현 삼성 감독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지켰다. 양동근이 2011,2012,2014년, 김선형이 2013년에 최다 득표의 영예를 얻었다.
↑ 오세근. 사진=MK스포츠 DB |
또 2014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2 순위를 나란히 차지한 이승현(고양 오리온스/9,336표), 김준일(서울 삼성/1만45표)도 전체 득표 상위권에 오르며 기량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신인 선수가 같은 팀에 선발된 것은 2011-12 시즌 올스타전 매직팀의 오세근과 김선형 이후 3시즌 만이다.
한편 팬 투표 마감 결과, 양 팀의 베스트 5 명단이 확정됐다. 매직(시니어)은 양동근(가드/울산 모비스)과 조성민(가드/부산 KT), 양희종(포워드/안양 KGC), 문태종(포워드/창원 LG), 오세근(센터/KGC)이 선정됐으며 드림(주니어)은 김선형(가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5를 제외한 감독 및 선수 추천을 받은 선수는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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