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불펜 투수 제이슨 그릴리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4일(한국시간) 그릴리가 애틀란타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 기간 2년에 1년 옵션이 추가된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8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MLB.com’의 애틀란타 담당 기자 마크 보우먼은 그릴리가 2015시즌 425만 달러, 2016시즌 3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2017시즌 옵션 연봉은 300만 달러라고 전했다. 계약금은 25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다.
↑ 베테랑 우완 불펜 제이슨 그릴리가 애틀란타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3시즌 피츠버그의 마무리 투수로 54경기에서 50이닝을 책임지며 33세이브를 기록했다. 그해 생애 첫
지난 시즌에는 피츠버그와 LA에인절스에서 62경기에 출전, 54이닝동안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에서 마무리 자리에서 밀려났으며, 에인절스 트레이드 이후에도 마무리 보직을 맡지 못했다.
그릴리는 애틀란타에서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에 앞서 8회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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