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윤종신, 성시경-강호동에 테니스 5-10 패

‘예체능’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그의 남편 윤종신이 복식 테니스 경기에서 강호동 성시경 조합에게 5-10으로 졌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윤종신-전미라-윤라익 가족이 출연해 ‘예체능’팀과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팀은 윤종신 가족과의 경기를 통해 전력을 테스트했다. 윤종신-윤라익을 레벨1, 윤종신-김연우를 레벨2, 윤종신-전미라를 마지막 고난도 레벨로 정하고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쳐

마지막 레벨까지 오른 강호동-성시경 콤비는 테니스선수인 전미라와 연예계 테니스 1위로 꼽히는 실력자 윤종신과의 경기에서 10대 5로 승리하는 이변을 이끌어냈다. 경기에서 이긴 이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종신은 “우리 가족을 다시 테니스장에서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예체능'에게 감사드린다”며 남다른 가족사랑을 드러냈고, 전미라는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예체능’ 테니스팀이 정말 잘했다. 앞으로 전국대회에서도 차근차근 한 경기씩 이겨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예체능’ 테니스팀 코치로서 앞으로 전국대회 승리를 다짐했다.
신현준은 “오늘의 경기처럼 전국대회에도 이변이 일어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