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프로미식축구(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신인 쿼터백 조니 맨젤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맨젤이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며 그의 시즌이 끝났다고 전했다.
맨젤은 지난 22일 캐롤라이나 팬터스와의 경기 2쿼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그것이 그의 이번 시즌 마지막 모습이었던 것.
↑ 대학 풋볼 최고 스타로 기대를 모았던 조니 맨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맨젤은 2012년 최고의 대학 풋볼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만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대학 풋볼에서 최고 스타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은 그는 데뷔 첫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크 페틴 클리블랜드 감독은 “아직 그에 대한 판단을 하기는 이르다. 몇 가지 잘
첫 시즌에 대해 절망스럽다는 소감을 남긴 맨젤은 “오프시즌에 더 많은 훈련을 하게 만든다”며 다음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캐롤라이나에게 13-17로 패하면서 7승 8패를 기록, AFC 북부 디비전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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