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의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피츠버그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네로는 강정호에 대한 단독 협상권 보유 팀이 발표된 23일(한국시간) ‘FOX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협상 구단이 밝혀진 이후 선수의 반응을 전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대한 도전으로 매우 흥분된 상태”라며 입을 연 네로는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기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 강정호 에이전트 앨런 네로는 그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열의를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피츠버그는 비공개 입찰로 진행된 포스팅에서 가장 높은 500만 2015달러를 제시,
그와 인터뷰를 진행한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피츠버그에는 이미 조디 머서라는 유격수가 있지만, 그 사실이 강정호의 계약에 대한 열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정호가 미국 진출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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