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한국의 신다운이 중국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이 암으로 투병중인 노진규의 사진을 얼굴에 쓰고 시상식에 올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다운이 메달 시상 후 은메달을 딴 중국, 동메달을 딴 박세영과 셀카를 찍고 있다.
박세영이 카메라를 보며 혀를 내밀어 장난을 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3000m 시범종목에서는 한국의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