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와 FA 재계약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다.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3루수 윌 미들브룩스를 샌디에이고에 내주는 대신 포수 라이언 하니건을 받아온다. 이는 ‘야후스포츠’ ‘WEEI’ 등 현지 언론이 앞서 확인 보도한 대로다.
포수 하니건은 하루 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에서 샌디에이고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동 하루 만에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로 복귀했다.
↑ 보스턴이 트레이드로 포수 라이언 하니건을 영입했다. 사진= MLB |
같은 날 ‘WEEI’는 보스턴이 좌완 불펜 크레이그 브레슬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브레슬로는 2005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9시즌 동안 479경기에서 456 1/3이닝을 던졌다. 지난 2012시즌 도중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5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96 37탈삼진 28볼넷으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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