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다리던 소식이 날아왔다. 거포유격수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 입찰에 나선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써낸 최고응찰액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넥센 구단에 전달됐다.
KBO는 20일 "오늘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 결과를 전달받고 이를 강정호의 소속구단인 넥센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KBO는 넥센의 요청으로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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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넥센의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12월 27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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